[뉴스라이더] 김범수·이해진, 국감 출석...'카카오 먹통' 해법찾나?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잠시 후면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특히, 관련 기업들의 최고 책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슈퍼 국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오늘 핵심관계자와 만나는 시간, 국회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조승래]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입니다.

[앵커]
잠시 후면 과방위 국감이 시작이 되는데요. 카카오 먹통 사태에 여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준비는 잘 됐습니까?

[조승래]
네, 오늘 오후에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한 핵심 증인들이 국회에 출석을 해서 카카오 먹통 사태의 발생 원인, 향후의 대책, 그리고 피해보상 문제, 그리고 향후에 제도적 보완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러시군요. 지금 기업들의 최고 책임자들이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그런 상황인데요. 어떤 질문을 준비하셨나요?

[조승래]
아무래도 이번에 SK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서 카카오의 거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시연되는 사태가 벌어진 상황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카카오 측으로부터 정확한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또 한편으로는 카카오의 남궁훈, 홍윤택 대표가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지만 실제로 카카오의 설립자이자 오너인 김범수 의장이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향후에 카카오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나가겠다라는 회사 차원의 약속도 국민들 앞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들에 대한 사과와 그리고 재발방지책에 대한 약속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 그런 설명이었고요. 그러면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데이터센터에도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이는데 SK C&C 측에도 지적을 하실 것 같거든요. 어떤 부분을 지적하실 생각이신가요?

[조승래]
회사들의 데이터가 들어가 있는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제로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해서 서버가 다운되고 작동이 불능 상태가 돼버렸기 때문에 화재가 왜 발생했는지.

물론 지금 소방당국에서 그 문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조사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왜 발생했는지, 화재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전력이 차단되지 않고 서버나 전산실 쪽으로 왜 전력이 공급이 되지 못해서 전체적으로 서버가 다운되면서 서비스 불능 상태가 됐는지. 그건 SK C&C 측으로부터 확인해야 될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과 더불어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도 오늘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습니까? 네이버와 관련해서는 대처가 달랐다, 이런 평가가 나오기도 하는데 오늘 어떤 부분 관심 갖고 질의하실 생각이신가요?

[조승래]
상대적으로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서 일부 서비스 지연이 있었습니다마는 실제로 모든 서비스가 불통되거나 그런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죠. 그런 의미에서 상대적으로 대처는 좀 괜찮은 편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2년 전에 국회에서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재난 대비 계... (중략)

YTN 조승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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