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의 배경이 되는 예술사조는? 독일 관념론|헤겔|괴테|파우스트|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멜랑콜리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낭만주의의 배경이 되는 예술사조는? 독일 관념론|헤겔|괴테|파우스트|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멜랑콜리

#낭만주의 #인문학 #시

안녕하세요. 인문학사랑입니다.
우리가 낭만주의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들어봤지만
그 배경이 되는 사상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낭만주의를 더 잘 알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문학, 미술, 음악으로 범위를 넓혀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낭만주의의 배경이 되는 종교사조와 철학을 제시하고,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초월철학강의에 나오는 내용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슐레겔 철학의 키워드인 무한자의 추구와 동경이
낭만주의 시와 회화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수의 전조와 카스파다비드프리드리히의
바닷가의 수도승에 대해 평전해보았습니다.
낭만주의는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정치, 철학, 종교, 문학, 회화, 음악과 같은 제반 문화영역에서 이성보다는 감성, 현실보다는 상상력과 동경을 추구하는 문화사조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17, 18, 19세기는 종교적/외교적 패권 다툼이 극심한 시기였습니다. 각 국가들은 특정 민족을 하나의 국가로 통합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정치적으로는 왕정에서 입헌군주제나 공화정으로 이동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된 국가를 형성하기 위한 전쟁과 구교/신교 갈등에 의한 전쟁들이 끊이지 않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문예적 관점에서는 르네상스 인문주의(15-16세기중반, 바로크 문화시기(17세기초-18세기중반) , 신고전주의로 이어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철학적으로는 18세기 전반으로 일어난 계몽주의에 대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16세기 17세기 엄격한 루터 정통주의로부터 벗어나 루터경건주의와 신비적 기독교를 거쳐 경건주의와 메소디스트운동이 안정화된 시기였습니다.
세기병은 자아가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기병에 대한 통렬한 비판자가 된 뮈세의 글은 분신인 작중인물들이 겪은 세기병의 실태를 작가가 외부 관찰자의 입장에서 꼼꼼히 기록한 임상기록이기도 하지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질병을 분석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작가 뮈세의 투병기이기도 하다.
낭만주의의 특징은 ‘지금, 여기’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다. 과거로의 회귀나 여행을 통해 다른 시공간으로 탈출하기도 하고, 꿈이나 환상 속으로 침잠하기도 하고, 초월적인 세계나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기도 합니다 그런데 세기병의 증상은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목표조차 알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기병 환자의 원조격인 샤토브리앙은 그 증상을 “막연한 정념들”라고 요약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의 자발적인 범람, 막연한 정념들, 세기병과 같은 증상들은 아무런 배경 없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들이 아니라 그 시대를 지배했던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감정은 지성과 영성의 말단에서 분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인들과 예술가들이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끄집어내어 표현한 글과 그림, 음악은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지배했던 지성과 영성의 투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낭만주의는 문학적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성향이 강한 운동이었습니다. 그러면 낭만주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던 독일관념론을 살펴보도록 하죠.
슐레겔에게 철학은 당시 독일관념론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절대자(das Absolute) 혹은 절대지(das absolute Wissen)의 현시(Darstellung)이다. 그러나 절대자는 무한히 추구되어야 할 뿐이지, 절대에 대한 완전한 파악은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따라서 그의 철학관의 특징은 '무한자에 대한 추구(Streben)와 동경(Sehnsucht)'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철학은 근원자(das Ursprüngliche)와 전체(das Ganze)를 다루는 것이고, 근원자에 대한 지인 ‘원리(Prinzip)’와 전체에 대한 지인 ‘이념(Idee)’이 철학의 질료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는 피히테나 헤겔처럼 절대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진리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만 진리에 대한 근사치에 접근할 수 있을 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철학함은 무한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철학함의 지속을 통해 인간 정신의 도야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정신의 자유가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또 예술철학에 관해서는 이중적인 방향으로 (근원적인 것에 대한 지(知)’인 ‘원리’와 ‘총체적인 것에 대한 지’인 ‘이념’) 이중적인 방향으로 이 둘을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이 종합 혹은 통일의 과제는 과연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가? 슐레겔은 이를 romantsche Poesie, ‘낭만적 포에지’에서 찾습니다. 그는 낭만적 포에지를 통해 모든 예술과 모든 학문을 포괄하고자 하는데요. 이를 위해 그는 낭만적 포에지를 내적 원리에 따라 단테, 셰익스피어, 괴테를 각기 대표로 하는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체계화한다. 여기서 세 가지 유형은 초월적 포에지, 보편적 포에지, 포에지의 포에지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