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좌돌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사실상 물 건너가

창원시 진해여좌돌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사실상 보류됐습니다.
따라서 돌산마을의 슬럼화와 공동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 또한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식 정일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여좌 돌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던 주식회사 어썸 김종환대표와 주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진해 여좌 돌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마을의 뜻 있는 주민들이 모여 사람답게 살아보자는 취지로 공동주택 개발을 추진키로 입을 모았습니다.

이후 주식회사 어썸이 마을 개발계획을 착수하고 지난해 2월부터 사업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마을주민 동의서 60%. 부동산 매매 계약서 35%의 참여를 얻어냈으나 일부지주들의 반대와 보상액 과다 요구로 사실상 사업 포기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주식회사 어썸은 5월 12일 마을주민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경기침체와 정부 정책 등으로 금융비용 증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주민들의 감정평가 부동의, 공사금액 과다 인상 등을 이유로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대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주체가 되어야만 가능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참여 의지만 보인다면 주식회사 어썸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먹튀와 사기 논란과 의심으로부터 벋어나 창원시가 보증한 사업입니다.

돌산마을 개발로 인해 새롭게 변화하는 마을이 탄생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