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Play Sample] 1997 Motor Raid - Practice (Yendas CLEAR) / 모토 레이드 - 연습 모드 (옌다스 완주)

Motor Raid (c) 1997 Sega.

Like MANX TT Superbike, released in 1994 by Sega, players need to control motor-like controller to tilt left or right. Unlike MANX TT, players need to "ATTACK" against others and rivals to win each races. Complete the championship consisted of 3 courses and one extra course to win the prize. Race against opponents and goal as fast as you can.

- Trivia -
Attacking other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of this game. You can attack others by using your weapons, punch or kick, special weapons of each characters, and using your weapons with lock-on site. Do not let others attack you.

Twist your accelerator twice quickly to use Turbo Dash. You can see Turbo gauge at the bottom left side of the screen. The gauge will be increased automatically, so use Turbo Dash effectively to make your race easy.

In Practice Mode, move the cursor Yendas, and press Punch(P for short) and Kick(K for short) like P-K-K-P-K-K-P-P-K-K to unlock Extra Course SEGAL. In SEGAL Course, you can see some character-like objects such as Sonic The Hedgedog or weapons like harisen or toymallet.


모토 레이드 (c) 1997 세가.

동사의 1994년 작품인 망스 TT 슈퍼바이크의 기체를 유용하여 플레이하는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 두 게임은 사실상 똑같은 기기를 사용하는데 기체에 붙이는 데칼만 차이가 있을 뿐 생김새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조작부도 똑같은 것을 사용하는데 기능에 있어서만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망스 TT에서는 수동 변속 오토바이가 있어 조작부 왼쪽에 달린 버튼 2개로 변속을 할 수 있는데, 본 작품에서는 무조건 자동 변속으로 고정되어 있어 해당 버튼들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쓴다.

- 이야깃거리 -
망스 TT가 실제 영국령 맨 섬의 오토바이 레이싱을 소재로 한 만큼, 실제 도로의 모습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면 본 작품은 행성별로 다채로운 트랙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챔피언십 모드로 진행할 때 가장 처음 만나는 행성이자 프랙티스 모드에서 트레이닝 스테이지 개념으로 언급되는 옌다스 행성만 그나마 현실적인 오벌 트랙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행성들은 고저차가 심하거나 스턴트 레이싱을 보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챔피언십 모드와 프랙티스 모드가 존재.
챔피언십 모드: 기본 3라운드로 구성. 1라운드만 옌다스 행성 고정이며, 2라운드부터는 플레이어의 순위 및 기록에 따라 달라진다. 3등 이내로 들어와야 다음 라운드에서 타임 보너스를 챙겨갈 수 있다. 3등이면 1초, 2등이면 2초, 1등이면 3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바퀴 수는 어떤 행성으로 가든 상관없이 1바퀴. 옌다스만 두 바퀴를 돈다. 3라운드까지의 결과에 따라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세갈 행성을 플레이 가능.
프랙티스 모드: 5개의 서킷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정해진 랩 수만큼 완주한다. 순위에 상관없이 일단 완주하면 자신의 이니셜을 등록할 수 있다. 1위로 완주하면 짤막한 영상이 추가로 나온다.

프랙티스 모드에서 커서를 옌다스에 맞춰 둔 상태에서 펀치-킥-킥-펀치-킥-킥-펀치-펀치-킥-킥 순서로 입력하면 숨겨진 행성이자 트랙인 세갈(SEGAL)이 나오는데, 명칭부터가 이미 자사 패러디. 배경 오브젝트로는 AM1이 나오고, 자사 인기 캐릭터인 소닉 얼굴 구조물이 나오는 등 패러디 요소들이 많이 있다. 다만 공격 버튼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눌리지 않으면 꺼낼 수 없다.

본 작품은 경주의 요소에 격투의 개념이 들어가, 상대방이 근접해 올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로 공격 또는 발로 차면서 공격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방해할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의 공격에 자신이 맞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 이 특성으로 인해 여타 게임들이 1인칭이나 3인칭 시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본 작품은 3인칭으로 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어디에서 근접해 오는지" 확인하기가 힘들다. 시점 변환은 스타트 버튼으로 하는데, 디폴트는 3인칭 시점 고정.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펀치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캐릭터 고유의 특별 공격을 할 수 있다. 무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표적을 정해 공격 가능. 록온 표시가 나왔을 때 버튼을 떼는 것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투척하여 표적에게 던질 수 있다.

- 여담 -
2024년 기준 모토 레이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극히 드문 기체로, 본 영상에서의 기체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광장오락실에 있는 트윈 기체입니다. 게임이 오래된 만큼 기체 또한 오래되었는데, 양쪽 모두 스타트 버튼과 공격 버튼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스타트 버튼은 아예 인식이 안 되며, 공격 버튼은 간간이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국내에 잔존하는 기체 수가 적은 만큼, 본 작품은 차라리 에뮬레이터로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데, 에뮬레이터로 할 경우에는 컨트롤러를 별도로 달지 않는 한 터보 대시를 사용하기 힘듭니다. 디폴트 설정으로 키보드에 대응이 되는데, 키보드로 하면 터보 대시를 쓰기 위하여 스로틀을 두 번 빠르게 돌리는게 제대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뮬레이터 MAME에서는 일부 그래픽이 불완전한 부분이 나오지만, MODEL 2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