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서울처럼 '천박한 도시' 만들면 안 돼"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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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세종시 특강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발언인데, 지난 4월 총선 당시 부산을 초라한 도시라고 언급한 것에 이어 또다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발언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세종시 착공 13주년 특강)]
유럽의 센강 같은 곳에 가보면 여기는 노트르담 성당, 여기는…. 역사 유적이 쭉 있습니다. 그 설명을 듣는 게 큰 관광 유람이거든요. 그걸 들으면 프랑스가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왔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강 변에 아파트만 늘어서서 여기는 단가가 얼마, 몇 평짜리.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품위 있고 안전하고,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그런 도시를 잘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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