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불법행위는 개인이 책임"…총학생회 "내일 총투표"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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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녀공학 전환을 두고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동덕여대가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본관 점거와 기물 파손은 불법행위라며 학생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건데, 총학생회는 내일 남녀공학 전환 총투표를 예고했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녀공학 전환을 철회하라는 문구가 동덕여대 본관을 뒤덮었습니다.

설립자 흉상은 전단지로 뒤덮혀 알아보기 어렵게 됐고, 주변엔 쓰레기마저 발견됩니다.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며 래커 시위를 벌인 지 8일째가 됐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A 씨 / 동덕여대 재학생
"저는 폭력 시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래커칠이고 이건 당연히 지울 수 있는 거고…."

▶ 인터뷰 : B 씨 / 동덕여대 재학생
"시위가 조금 잘못된 게 아닌가…이렇게 학교가 더럽혀지고 이게 맞는 방식은 아니라고…. "

급기야 대학 측은 "단체행동으로 이뤄진 불법 행위도 책임은 분명히 개인 각자가 져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피해가 최소 54억 원에 달한다는 건데, 일각에서는 민사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 인터뷰(☎) : 동덕여자대학교 관계자
"일단 법적 절차 같은 경우는 아직은 행정 업무도 다 마비된 상태라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일단은 추후에…."

반면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 투표를 진행한 뒤 대학 측에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대학 측과 재학생 간 입장차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내일 총투표 결과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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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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