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플] "마음 근육 키우세요" 운동으로 말기암 이긴 명의 나영무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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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 스포츠의 숨은 조력자로 불리는 재활의학과 명의 나영무 원장은 4년 전 생존율이 5% 밖에 안되는 말기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 원장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던 그 까마득한 시간, 자신을 살려낸 게 운동이었다고 말하는데요.
전광열 기자가 나 원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스포츠박물관처럼 보이는 서울 강서구의 한 재활치료 전문병원.

지난 96년부터 22년간 축구대표팀 주치의로 일했고, 김연아와 박세리 등 스포츠 스타들의 재활을 도운 나영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곳입니다.

나 원장이 간과 폐까지 암세포가 전이된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건 4년 전 여름.

이후 간과 폐, 직장 일부를 잘라낸 6번의 수술과 36차례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 인터뷰 : 나영무 /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술하고 나면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호흡조차 힘들 정도. 거의 누워서 눈만 껌뻑껌뻑하는."

암환자를 더욱 힘들게 하는 근육감소로 좌절하던 나 원장은 재활 전문의로 일하며 목격한 운동의 힘을 떠올리며 암과 싸웠습니다.

폐 수술 후 떨어진 폐 기능을 보강하려고 호흡 운동을 했고, 간 수술 후엔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하는 미니스쿼트로 코어 근육을 강화해 몸이 비틀어지는 걸 막았습니다.

▶ 인터뷰 : 나영무 / 재활의학과 전문의
"암 치료하는 데 있어서 근력 운동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근육이 체력을 좋게 하고 몸을 지탱하고 에너지를 저장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지난해 12월 몸속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고 마침내 암을 떨쳐낸 나 원장.

스포츠 재활전문의로 보낸 의료인생의 전반전을 뒤로하고 이제 암 환자들과 맞춤형 운동 등 투병의 지혜를 나누며 따뜻한 동행을 하는 후반전을 준비합니다.

나 원장은 마음이 강하면 몸도 강해진다며 튼튼한 몸 근육으로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선 먼저 마음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나영무 / 재활의학과 전문의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강한 의지를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싸워서 이기려는 마음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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