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는 입술이 있었을까? (ft.입술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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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생물학자들은 수각류 공룡들은
날카로운 이빨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도마뱀처럼 입술로 덮여 있었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시간이 흘러
공룡들이 영화를 통해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육식 공룡들은 보다 괴수처럼 묘사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이들의 입술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이빨이 그대로 드러나는 복원도가
대중들에게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영화 속 티렉스의 모습이
100% 잘못됐다고 할 수 없었던 건
수각류 공룡의 입술 유무는
공룡학계의 꽤 오래된 논쟁 거리 중 하나였고,
어느 한쪽으로 결론 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이들에게 입술이 없었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이며,
반대로 입술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뭘까요?
또, 지금은 어느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을까요?
오늘은 티라노의 입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입술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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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Thomas D. Carr et al., (2017). "A new tyrannosaur with evidence for anagenesis and crocodile-like facial sensory system."
- Morhardt, A. C. (2009). "Dinosaur smiles: Do the texture and morphology of the premaxilla, maxilla, and dentary bones of sauropsids provide osteological correlates for inferring extra-oral structures reliably in dinosaurs?"
- Thomas M. Cullen et al., (2023). "Theropod dinosaur facial reconstruction and the importance of soft tissues in paleobiology."

- 마크 위튼 박사 기고글 링크
2016년: https://bit.ly/3oSScoM
2018년: https://bit.ly/40JXbFF
2020년: https://bit.ly/40Nj8Ur

-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사 링크
: https://on.natgeo.com/3VdAlFe

[사진 및 영상]
- 셔터스톡 외

[음악]
(1)Reflection
(2)Aint Looking BackWild Side
(3)Chains
(4)Music: [Celebration] by Alexander Nakarada (www.serpentsoundstudios.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
(5)Howling at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