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1년 내내 꽃피는 다육식물 ‘꽃기린’

[앵커멘트]
집안에서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바로 다육식물의 일종인 꽃기린인데요. 꽃 색깔이 다양하고 양이 많아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록빛 잎들 사이로 빨갛고 광택이 도는 꽃잎이 탐스럽습니다.

꽃과 잎이 큰 편이고, 색깔이 진합니다.

또 1~2단에서 꽃이 피는 다화성이라 관상 가치가 높습니다.

국내 꽃 시장의 최근 경향을 반영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꽃기린 신품종 ‘레드샤인’입니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온 다육식물로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물과 햇빛, 영양 등 세 가지 관리만 잘하면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분홍색, 노란색 등 꽃 색깔이 다양하고 고온과 가뭄에도 잘 견뎌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 농기원은 꽃기린 신품종을 도내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 이전할 계획

또 해외 수출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시험 재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규석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지방농업연구사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서 농가 소득 증대와 국산 품종을 통해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도 농기원은 2000년부터 꽃기린 신품종을 개발해 현재까지 듀얼핑크와 레드팡 등 24품종을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2.꽃기린 신품종 ‘레드샤인’ 개발
3.정규석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지방농업연구사
4.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