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2020 ACC CONTEXT 연대의 홀씨 [퍼포먼스 프로젝트, 김성희(Seonghee Kim)]

[2020 ACC CONTEXT 연대의 홀씨] 퍼포먼스 프로젝트(Performance Project)

퍼포먼스 프로젝트에서는 세 명의 아시아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새롭게 위촉한 신작을 선보인다. 태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이끄는 킥 더 머신 다큐멘터리 컬렉티브(태국), 호 루이 안(싱가포르), 에카 쿠르니아완(인도네시아) 세 예술가/팀은 모두 비동맹 운동이라는 화두를 마주했을 때 이를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다루기보다는, 당시에 생겨났던 문제의식을 단초로 오늘날의 아시아를 조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퍼포먼스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은 모두 비동맹 운동을 역사적인 아카이브로 접근하진 않는다. 이들의 작품은 제3세계주의, 민족 해방, 반자본주의, 민주주의, 자유와 진보의 가치 등 이 운동이 배태했던 수많은 사유를 통해 오늘날 아시아를 비평적으로 살피는 작업이자, 그로부터 아시아의 미래를 상상해보려는 시도이다.

[2020 ACC CONTEXT Solidarity Spores] Performance Project

Performance Project presents newly commissioned works from three contemporary Asian artists. In addressing the Non-Aligned Movement, the three group of artists - Kick the Machine Collective(Thailand) that led by the renowned Thai filmmaker Apichatpong Weerasethakul, Ho Rui An(Singapore) and Eka Kurniawan(Indonesia)-chose not to treat it only as historical event. Rather, they focused on awareness issues that helped to shape today’s Asia.
The three works introduced in the Performance Project do not broach the Non-Aligned Movement as a historical archive. The works of these artists prompt a critical examination of the present-day issues that were previously conceived by the Non-Aligned Movement: Third-Worldism, national liberation, anti-capitalism, democracy, and the values of freedom and liberalism. In doing so, an envisioning of Asia’s future become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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