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 특구 10년...'쪼그라든 예산'/JIBS/제주/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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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시간을 통해 제주 승용마의 한 축인 한라마가 무관심 속에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말 산업 특구 지정 이후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선 관련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데요.

하지만 관련 예산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건 지난 2014년.

말의 고장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2012년 관련 계획을 보면, 8년 뒤인 2020년 제주를 비롯한 국내 말 산업 규모는 4조 4,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실제 말 산업 규모는 3조 2천억 원가량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제주지역 말 산업 조수입은 1,700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6.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는 관련 예산이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특구 지정을 준비할 당시에는 경마와 승마 산업 등에 5년간 2,2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 수립됐지만,

10년이 지난 이후, 실제 예산 투입은 계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예산 투입 계획은 5년간 550억 원으로, 4분의 1로 줄었습니다.

특히 한라마 등 승용마 생산, 육성과 관련한 예산은 무려 30분의 1로 축소되면서,

농가에선 경주마에서 퇴출된 한라마 활용에 대한 후속 대책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실제로 도에서는 한라마의 승용마 전환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예산은 2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80% 넘게 삭감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특구 지정 초반에는 공사비 등 초기 자본이 많이 투입된 데다,

최근 특구 운영비 규모 자체도 크게 축소되면서 관련 예산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정된 예산 안에서 관련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철호 / 제주자치도 말산업육성팀장
"(제주마는) 경주마로 그리고 그 이외에 여러 가지 다각적인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한라마 같은 경우는 경주에선 퇴역을 했지만 워낙 승용마로 인기가 있어서..."

제주자치도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지 10년이 됐지만 관련 예산은 오히려 크게 줄면서, 말 산업이 외면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승마#경주마#말산업특구#제주자치도#뉴스#제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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