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마이클 블룸버그 대선 후보, LA에 가주 선거 캠페인 본부 오픈

지난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고 미국을 재건하겠다”라며 깜짝 대선 출마를 선언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다른 대선 후보들보다 조금 더딘 시작이었지만, 선거 캠페인을 위해 전국적으로 고용한 직원이 800명이 넘는 등 무서운 기세로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을 추격하는 가운데, 블룸버그 후보는 6일 LA 다운타운에 마련한 캘리포니아 선거 캠페인 본부를 공개하며 민주당의 본거지,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날 선거 캠페인 본부에는 블룸버그 후보의 지지자들과 후원자들 약 250명이 모였습니다. 블룸버그 후보는 최근 미이란 양국 간의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킨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롯한 이민, 총기규제, 기후 정책 등이 “경솔한 지도자”로 인해 어그러지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지난 2001년 뉴욕 시장으로 처음 당선된 후 2005년과 2009년 연이어 3선에 성공하며 오랜 시간 뉴욕 시장으로 활동한 블룸버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추진한 뉴욕시의 다양한 정책 개혁을 되돌아보며 연방정부에 개혁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블룸버그 후보는 캘리포니아가 경선 초반의 승부를 결정 짓는 “Super Tuesday” 경선 지역에 포함된 만큼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승리의 당락을 결정짓는다며, 가주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습니다.

한국TV, 이수연 기자입니다.

영상촬영: 안솔빈/이수연
영상편집: 신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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