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_이육사 , 낭송 _윤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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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1904~1944)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본명은 이원록(李源祿)이다. ‘이육사(二六四)’라는 이름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의 죄수 번호 ‘264’에서 딴 것이다.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친가와 외가 모두 일제에 항거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 밑에서 한학을 익혔다. 그리고 보문의숙, 백학 학원 등에서 공부했다. 훗날 시인 신석초와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육사는 1925년 독립운동 단체인 의혈단에 가입해 항일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한 활동 때문에 감옥에 서도 수차례 갇혔고, 결국 숨을 거둔 곳도 북경의 감옥이었다.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젹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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