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김기민 "앞만 보고 달려 정상에...연애도 하고 요리도 해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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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하고 4년 만에 수석 무용수로 승급, 지난해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까지 수상한 한국의 발레리노가 있습니다.

바로 김기민 씨인데요, 5년 만에 '백조의 호수'로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불과 25살에 세계 발레계 정상에 오른 김기민 씨를 YTN이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 스물다섯 살에 오른 세계 발레계 정상, 실감이 나나?
◆ 무엇보다 이번에 하는 파트너나 유명 무용수와 같이할 때 실감해요. 비디오에서 많이 본 무용수인데 이 무용수가 나랑 같이 밥을 먹고 있고 같이 지금 연습하고 있구나…. 그럴 때 실감을 많이 하고요. 그 외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상을 받을 때나 승급이 될 때 정말 그랬어요. 그날은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그 다음 날이 되면 바로 저한테 주어진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그러는 것 같아요.

◇ 미국, 유럽의 유명 발레단도 많은데 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을 선택했나?
◆ 저는 러시아 발레가 꿈이었어요. 처음 발레 시작할 때부터 러시아 발레단 가고 싶은 게 꿈이었어요. 어느 발레가 어느 예술이 세계 최고다'라고는 못해요. 파리 오페라 발레단도 정말 너무 존경하는 발레단이고 ABT, 로열 발레단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제가 가장 사랑하고 가장 많이 사람들이 저한테 어떤 발레를 보여주고 싶으냐고 물을 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건 러시아 마린스키입니다.


◇ 정통 클래식 발레 외에 모던 발레 쪽도 관심이 있나?
◆ 예전에는 그렇게 많은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모던 발레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안무 제의가 들어오면 흔쾌히 응하기도 하고.


◇ 타지 생활 여러모로 힘들 텐데…. 특히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나?
◆ 요리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몇 개월밖에. 제육 볶음을 하려고 하는데 소스를 만들 때 간장 몇 스푼, 설탕 몇 스푼 이렇게 해야 하는데 설탕이 한 스푼인데 제가 세 스푼을 넣었어요. 설탕 고기 먹는 줄 알았어요.


◇ 젊은 나이에 세계 정상에 섰는데 슬럼프는 없었나?
◆ 처음엔 저것만 보고 달렸는데 지금 얻고 나서 보니까 다른 것도 보이고 어떤 게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슬럼프가 저절로 찾아온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께 '나 발레 하기 싫어' 그랬어요. 그때는 사람들한테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는데 저한테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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