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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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YTN 뉴스와이드
■ 진행: 오동건
■ 출연: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앵커: 오늘은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로 불리는 설날입니다. 아침 일찍 가족과 함께 명절음식 먹으면서 얘기들 나누고 계실 텐데요. 한국 전통문화연우소 윤숙자 소장님 모시고 설날 음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제가 이렇게 지금까지 뉴스를 하면서 음식 냄새가 가득찬 스튜디오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특별히 설날 음식다시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오늘 각자 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준비하고 계신 분도 계시고. 의미를 좀더 깊이 있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설음식 하면 떡국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 아침 저도 한그릇 먹고 나왔는데요.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 이렇게 담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떡국은 하얗잖아요. 깨끗한 마음으로 1년을 준비하는 거고 모양새를 보면 가래떡은 길죠. 아, 재산이 많이 늘어났으면... 또 우리가 먹는 떡은 동그랗게 썰어 먹죠. 옛날 화폐가 엽전이었어요. 1년 내내 재복이 많았으면 그런 마음을 떡국에다가 담은 거죠.

◇앵커: 영양도 골고루 다 들어 있는 거 아닙니까? 고명을 보면 고기도 들어있고 탄수화물, 단백질 골고루 다 들어있는 음식인 것 같은데 그만큼 우리 선조의 지혜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떡국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이렇게 동그란 떡국도 나왔고 개성에는 조랭이 떡국이라고 조롱박같이 생긴 게 있고.

◇앵커: 동그란 알이 들어가 있는 게 조랭이떡입니까?

◆인터뷰: 네. 누에고치처럼 생겼죠. 그리고 충청도에는 생떡국이 있고. 아무래도 만두는 북쪽지방에서는 크게 만들어 빚어서 한 달 내내 정월달에 드셨어요, 지방마다 다양합니다.

◇앵커: 국물도 다르지 않습니까? 다시마 국물이 있고 고기 국물이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인터뷰: 잘 아시네요. 사태나 양지로도 끓이지만 옛날에 궁중에서 임금님은 쇠고기, 닭고기, 꽁고기 세 가지를 넣어서 푹 꿔할여서 육수를 내셨어요.

◇앵커: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 가지고 오신 떡국은 어떤 국물입니까?

◆인터뷰: 오늘은 양지육을 푹 우려서 냈어요.

◇앵커: 시청자 여러분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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