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국 세도나 마법의 땅

마법의 땅 세도나

미국 세도나 Sedona 여행을 추천하며 행동과학 측면에서 경험을 공유합니다
요약하자면 세도나는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독특한 지역 브랜드고,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태도와 행동을 친환경, 친사회적으로 바꾸는 곳입니다.
자연에 대한 경이감은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세도나의 지역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지역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일종의 브랜드로 기억됩니다
자연환경, 문화, 역사, 인물, 이미지 등과 연결되어서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고 찾아오게 만듭니다

그런 면에서 세도나 Sedona는 독특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자연환경: 지구 상에서 가장 자기장이 강하다는 볼텍스 Vortex가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붉은 산 Red Rock 들과 자기장으로 뒤틀려있는 나무들의 독특한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역사: 원주민들에게 세도나는 신성한 곳이자 신비한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3 문화: 조용한 삶, 명상, 치유 등을 추구하며 사람들이 자리잡았고, 많은 유명인들이 휴양을 합니다

4 이미지: 세도나는 신비한 곳, 치유받는 곳, 지친 사람들이 변화를 위해 찾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세도나의 브랜드 때문인지, 이 곳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과 문화는 달랐습니다

1 범죄가 없고 사회적 신뢰 수준이 높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에어비앤비 주인은 대문과 방문을 열어두고 지냈습니다 “이 동네에서는 안심해도 되고 범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대문을 열어놓고 지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2 사람들의 친환경행동과 쓰레기가 없는 길거리:
등산으로 오르던 곳에서 페트병을 발견해서 가져가려는데 한 여성이 가던 길을 돌아오면서 자신이 깜빡한 쓰레기를 챙겨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숲 속에서 쉽게 보이는 쓰레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3 낯선 사람에게 친절함을 보이고 관대함으로 용서하는 친사회적 행동:
홀로 찾은 여행지에서 계획도 없고 정보도 부족하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친절함을 베풀어주었습니다. 우버 기사님은 좋은 트레일을 추천해주고 데리러오고, 트레일에서 만난 분들은 낯선 사람들에게 함께 길을 찾아보자고 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제가 실수한 여러 행동들에 대해서 지역 사람들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지 않고, 언제나 괜찮다며 안심시켜주거나 혹은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저의 실수를 만회하는 행동들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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