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양상추 한통 다 먹게 되는 그 이름도 긴 계란 아보카도 그릭 샌드위치 스프레드 | 매일 다른 요리 8일차

7월 21일, 월요일 — 매일 다른 요리하기 Day 8
오늘의 메뉴: 계란 아보카도 그릭 양상추 샌드위치

하루에 한 끼씩 요리를 하다 보니
늘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주로 했더니 물린다.

그래서 오늘은 샐러드나 채소에
싸먹으면 더 맛있는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오늘의 재료:
아보카도 1개, 삶은 계란 2개, 마늘 한쪽,
그릭요거트, 래디쉬 혹은 적양파,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 통후추

위 재료를 순서 상관없이 전부 으깨고
섞으면 오늘의 요리는 끝.
잊지말아야 할 게 몇 가지 있는데

마늘은 다진 마늘 말고,
즉석에서 한쪽을 썰어서 사용해야 맛있다.
칼등으로 탁 누르고 쫑쫑 썰어줄 것.

그릭요거트는 꾸덕한 것보다는
수분이 있는 촉촉한 제품을 써야 맛있다.
나는 마트에서 파는 풀무원 그릭요거트를 썼다.

집에 래디쉬를 한 봉지를 사둔 게 있어서
적양파 대신 래디쉬를 썼다.
굳이 래디쉬 살 필요 없이 적양파를 쓰면 된다.

이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몬즙.
이게 절대 빠지면 안된다.
나는 레몬주스를 썼지만 되도록이면
생레몬을 사서 갈아넣기를 추천.

이 스프레드는 빵에 발라먹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양상추 위에 스프레드를 올리고
래디쉬 슬라이스랑 돌돌 말아서 먹어야 더 맛있다.

양상추가 없다면 배추나 오이,
파프리카 등에 얹어서 먹어도 좋고
그린샐러드에 토핑으로 얹어먹는 걸 추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이제 일반 계란샐러드 느끼해서 못 먹는다.

보통 나는 딱 한끼에 먹을 양만 만드는데,
혹여 가족과 나눠먹기 위해 많이 만든다면
냉장보관하고 당일에 바로 드시는 게 좋다.
(왜냐면 요즘 여름이니까.. 먹거리 조심하셔야지요)

그럼 내일 새로운 레시피로 돌아오겠다.
(물청소 하느라 소리가 좀 시끄러운데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