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따나라" 미국·프랑스서 잇단 아시아 인종 차별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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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랑스에서 한국인 여성이 현지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폭언과 욕설을 듣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이를 빌미로한 차별과 혐오 행위가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6일 밤 9시 반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 한 대중교통 안입니다.

남성 일행 가운데 한 명이 갑자기 20대 한국인 여성을 향해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폭언을 퍼붓습니다.

현장음
"이 전염병(코로나19) 너네한테서 왔다. 너네 별 미친 거 다 먹잖아. 개, 고양이 어!"

피해자는 자신이 한국인이고 인종 차별을 멈추라고 말했지만, 동양인을 비하하는 폭언과 욕설은 오히려 더욱 거세집니다.

현장음
"너넨 다 개다. 찍으려면 찍어라. 나는 폭력적인 사람이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버릴 수도 있다."

계속된 폭언에 급기야 대중교통에서 내린 피해자는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토렌스에서도 필리핀계 미국인 여성을 향한 한 백인 여성의 폭언과 차별행위가 논란이 됐습니다.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치며, 문 앞에 협박편지를 붙인 겁니다.

현장음
"이봐요. 나가세요. 나가세요. 그냥 당신 나라로 돌아가세요. 영상을 찍든 SNS 올리든 상관 안해요."

이처럼 동양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과 혐오 행위가 지구촌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반중국 정서가 무차별적인 증오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송한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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