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공고

[앵커멘트]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VCR - 나레이션]
2025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9천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번 통합 공고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는 중기부 공모사업 위주로 7개분야 23개사업 8,170억원 규모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지원분야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성장 지원, 소공인 특화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지원 등입니다.

2024년 대비 2025년에 달라지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확대합니다.
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이 2024년 524억원에서 2025년 834억원으로 약 300억원 증가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돕는다는 계획입니ᅟᅡᆮ.

둘째, 브랜드 소상공인을 육성합니다.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민간 플랫폼사와 협력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TOPS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2025년 150억원의 신규 예산이 배정되며, 약 3,0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컨설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됩니다.

셋째, 희망리턴패키지를 확대합니다.
위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이 2024년 1,513억원에서 2025년 2,450억원으로 937억원 대폭 확대됩니다. 점포 철거비, 재취업 지원, 재창업 컨설팅 등이 포함되며, 재창업 전담 PM을 신설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넷째, 배달료와 택배비를 지원합니다.
2025년 한시적으로 연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 시행됩니다. 총 2,037억원의 예산이 신규 배정되었으며, 약 67만 9천 명의 소상공인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소비 증가와 배달·택배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섯째, 2025년부터 지역 상권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상권 활력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합니다. 2025년 총 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상권주체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신규 또는 증액 사업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유망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디지털 전환 촉진 등 다방면의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