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사람 곽노현 [앵커칼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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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이지 않았어요."
"여긴 다 그래. 모두가 결백하지. 몰랐어?"

레드와 조금 친해진 앤디가 묻습니다.

"당신은 결백해요?"
"쇼생크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단 한 명이 나야."

늙은 죄수 레드는 쇼생크 교도소의 현자(賢者)입니다. 시인이 정신병원에 면회를 다녀오며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이란, 자기 알아달라는 건데, 그렇지 못하니까 미쳐버린거다. 권력도 부부싸움도 그렇다. 자기 알아달라는 치정(癡情)이다.’

죄인이 결백을 우기는 것도 자기를 봐 달라는 몸짓일 겁니다. 권력의 맛을 본 사람일수록 집요합니다. 그 '정신 승리'의 안간힘을 절묘하게 꼬집은 비유가 있습니다. '정신의 공갈 젖꼭지, 셀프 가스라이팅이다.'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 저는 무죄입니다."

명백한 물증에 근거한 대법원 판결이 졸지에 몰역사, 비양심으로 매도당했지요.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이 이번 #보궐선거 에 출마하겠다면서 '양심의 법정'을 들먹였습니다.

"대법 판결은 역사의 법정에서도 불명예와 비웃음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는 12년 전 선거에서, 사퇴해준 경쟁 후보에게 2억 원을 줘 놓고 '선의의 부조' 라고 했습니다. 법원은 '선의가 아니라 매수'라며 실형을 선고했지요. 그는 대법 판결을 앞두고도 큰소리쳤습니다. "나를 처벌하면 국제적 웃음거리가 된다." 위헌소송까지 내자 헌법재판소가 꾸짖었습니다.

"민주주의 근간, 선거를 무용하게 만들어 엄한 제재가 필요하다."

뉘우치긴커녕 삿대질을 해대는 사람이 어린 학생들 교육을 책임지겠답니다. 한 술 더 떠, 이번 선거를 극단적 정치 투쟁으로 몰아갔습니다. "윤석열 정권 삼중 탄핵으로 가는 중간 심판이다." "대통령 탄핵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귀가 있으면 알아들을 거다." 가뜩이나 정치판이 돼버린 교육감 직선제, 왜 뜯어고쳐야 하는지를 이보다 절실하게 보여줄 순 없습니다. 

'부끄러움이 없으면 명예도 없다(No shame, no honor)'는 영어 격언이 있습니다. 인터넷 영어사전 뜻풀이에 딱 한 줄이 뜹니다. 자기 최면, 자기 기만의 '공갈 젖꼭지'에 연민이 솟습니다. 이제 그만 떼시기 바랍니다.

9월 6일 앵커칼럼 오늘 '그때 그 사람 곽노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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