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자에 떠넘긴 책임"...매뉴얼 보완 필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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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람선 침몰 사고 당시 다뉴브강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수십 척의 선박이 야경 관광을 위해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솔자가 사고 발생을 우려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해외 단체 관광을 위한 명확한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며칠째 내린 비로 거세진 물살과 높아진 수위.

악천후였지만, 사고 당시 다뉴브강엔 평소처럼 야경 관광용 선박들이 쉴새 없이 오갔습니다.

그래서 우리 관광객들의 탑승은 무리한 게 아니라 정상적인 일정 소화였다는 게 여행사 측의 주장입니다.

[이상무 / '참좋은여행' 전무 : 당시 수위는 높았으나 모든 유람선은 정상 운항 중이었고 우리 회사 고객들을 태운 유람선도 정상 운항하였습니다.]

보통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벌어질 때 결정은 인솔자가 관광객들과 상의해 내립니다.

여행사 눈치도 봐야 하기 때문에 일정 취소나 변경은 쉽지 않습니다.

[현직 여행 가이드 : 구명조끼 새것을 입진 않잖아요. 냄새나서 안 입는다 이런 분들도 많아요. 그러니까 참 저도 법적으로 어떻게 해놨으면 좋겠네요.]

구속력 있는 안전 기준이 필요한 이윱니다.

[박요섭 / 전남 여수시 신기동 : 관광객들도 인솔자의 재량에 맡기는 게 아니라 매뉴얼이 있다면 아무래도 회사의 신뢰도가 더 높아지고 관광도 안전하게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매뉴얼은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정부 관계자 :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업체에 배포해서 조사하도록 하고 있거든요. 개별 케이스에 적용하는 문제가 있는데…. 전문 매뉴얼을 좀 더 보완한다든지 그런 부분은 좀 필요는 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3천만 명 시대를 앞두고 철저한 안전 의식 교육과 꼼꼼한 매뉴얼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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