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 리움, 작가를 만나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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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이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이불은 1980년대 말 가부장적 사회를 비판하는 행위예술을 시작으로, 악취를 풍기며 부패해가는 물고기를 전시한 1997년 뉴욕 현대미술관 전시를 비롯하여,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혼재하는 사이보그와 몬스터 시리즈, 대중문화와 키치에 뿌리를 둔 노래방 작업과 시퀸 작업 등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 젠더, 대중문화, 테크놀로지와 미래 도시 등 폭넓은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근대성,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했던 것을 흔들고 자문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작가와 유토피아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작가가 예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유토피아 #근대 #건축 #인간의삶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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