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전시] 《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 박기덕 작가 인터뷰

박기덕은 1990년 부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창원, 김해 장유에서 보냈고, 20대 중반 이후인 2015년부터는 학업과 더불어 서울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서울과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와 자본이 만들어 내는 국가적 계획, 자본의 흐름이 개인의 삶을 밀어내고 재배치되는 역사에 주목해온 박기덕은 시대와 사회의 흐름으로부터 변주된 사물의 용도와 상징을 들춰내어 자본주의 체제 발전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 부등가교환과 그 모순에 가 닿고자 한다.

이는 작품 〈씨레이쑌〉(2021)과 〈판초〉(2024)에서 이미지와 언어의 불일치, 개인의 서사와 사회의 서사 사이의 갈등으로 극대화된다. 신작 〈한 웅큼 뿐이라도〉(2025)는 자본주의 체제 내 국가-자본 주도의 도시계획이 필연적으로 동반하고 있는 불안정한 주거가 불안한 일상과 맞물려 개인의 삶을 어떻게 재배치하는가를 들춰낸다. 이를 위해 박기덕은 자신을 포함하여 자기 주변 인물들의 내밀하고도 구체적인 경험을 따라간다.

Born in 1990 in Busan, Park Kideok spent most of his childhood in Changwon and Jangyu, Gimhae. Since 2015, he has been based in Seoul and Incheon, having moved to the capital for his studies. His work focuses on how state–led planning and the flow of capital displace and reorganize individual lives. By exposing the transformed functions and symbolism of objects shaped by social and historical forces, he addresses the persistent unequal exchange between center and periphery within capitalism. 

This approach is amplified in C–ration (2021) and Poncho (2024), where the dissonance between image and language, and the friction between personal and collective narratives, come to the fore. His new work Even Just a Handful (2025) explores how unstable housing — an inevitable byproduct of state– and capital–driven urban planning — entangles with precarious everyday life to reshape individua


《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
2025. 7. 11. - 10. 19.
경남도립미술관 2층 2,3전시실

《N ARTIST 2025: New Bearer》
2025. 7. 11. - 2025. 10. 19.
2F Gyeongnam Art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