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향한 거센 폭격에 건물 ‘폭삭’…기자회견까지 중단 [9시 뉴스] / KBS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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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대한 강도 높은 공습을 이어가면서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인근에서 열린 헤즈볼라의 기자회견까지 긴급 중단됐는데, 국제 사회의 휴전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송락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온한 듯 보였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의 아파트 주변.

잠시 뒤 엄청난 굉음을 내며 아파트 한 동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두 차례 공습으로 아파트 주변은 완전히 먼지구름으로 뒤덮입니다.

폭발 직전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900kg급 미사일도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한 번의 폭발로 건물 전체를 무너뜨리기 위해 1층을 표적으로 삼은 걸로 보인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분석했습니다.

[미르나 하산/아파트 주민: "이제 우리 집은 없어요. 모르겠어요. 우리가 그 밑에서 빠져나온 게 기적입니다."]

이번 공습은 대피 경고가 내려진 지 불과 40분 만에 이뤄졌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습에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헤즈볼라의 기자회견도 중단됐습니다.

[무함마드 아피프/헤즈볼라 수석대변인 :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고 결의는 강하고 저항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에도 레바논 최대 공공병원을 포함해 헤즈볼라 거점으로 의심되는 건물에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레바논 내 사망자가 천5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하심 사피에딘도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11번째 중동을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휴전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만큼 대선을 앞둔 미국 입장에선 이스라엘과의 의견 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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