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거문고 음악. 김용실 작곡. 출강 -고보석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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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8일 KBS 1TV 국악의 향기
김용실 작곡 - 출강 -
고보석 연주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곡으로, 김용실은 이 곡을 위해 실제 제련소에서 얼마간 노동자들과 함께 생활을 했다. '출강'이란 말 그대로 '쇠가 나온다'는 뜻이다.
이 곡이 만들어진 북한에서는 정작 거문고 음악이 잘 연주되지 않지만, 이세환이 재일동포로부터 -출강 -의 악보와 테이프를 입수해 95년에 소개하면서, 이후 국내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고 있다.
전통적인 거문고 곡들이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인 데 반해, - 출강 -은 4박자의 힘찬 '안땅장단'을 써 곡 전반에 기운이 넘친다. 빠르고 박력 있는 1악장을 통해, 각종 비철금속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삶을 활기차게 그리고 있다. 그 사이에 2악장은, 앞선 악장과 대비되는 서정적인 선율로 메나리조 민요와 비슷하며, 노동의 고단함을 나타내듯 처연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다시 이어지는 활기찬 장단 3악장으로 마무리하며 끝난다.

고보석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 서울대학교 박사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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