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생명의 숲, 제주 곶자왈 [환경스페셜-원시의 숲, 교래 곶자왈은 사라지는가] / KBS 200511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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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암대지위에 자리잡은 숲의 생명력 곶자왈. 화산섬 제주에만 존재하는 생명력 넘치는 바다숲. 이 곳마저 개발된다면 제주의 그 어떤 지역도 개발 못할 곳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곶자왈 훼손의 심각성을 고려하고 제주 곶자왈의 보존철학을 제시한다.

▶ 신비한 생명의 숲, 곶자왈
화산 활동과 곶자왈의 생성의 비밀
한라산 중산간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곶자왈은 화산섬 제주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지형의 용암지대로 생태환경이 수려하며 생명을 키워내는 숲으로 제주의 허파라 불린다.
토양층이 얇은 용암지대에 숲이 생성되는 원리는 인간의 상식을 뛰어 넘는다.

▶ 한반도 최대의 양치식물 전시장
곶자왈 지대의 온도와 습도는 외부와 차이가 큰 까닭에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된다.
암벽 위에 떨어진 종자는 습도의 영향으로 발아 최적의 조건을 갖는다.
40년 이상의 장년림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보습효과를 일으켜 열대식물이 북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식물이 남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이다.
한국 양치 식물종의 80%가 서식하고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며 희귀 양치류와 보호종인 으름난초 군락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곳은 가시딸기, 붓순나무 등 희귀종의 보고임이 제작팀 취재 결과 밝혀졌다.

▶ 교래곶의 위기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제주 교래곶은 수려한 경관적 가치와 저렴한 땅값으로 개발 사업자가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은 골프장과 대규모 위락시설 및 개발사업의 전면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한라산 리조트 개발 사업으로 환경영향 평가가 진행 중이며 이 관문이 통과되는 올 12월이면 이 곳이 파헤쳐질 위기에 놓여 있어서 환경 단체들을 중심으로 온 도민이 그 향방에 촉각이 곤두선 상황이다.

▶ 이대로 교래곶을 잃을 것인가.
교래곶은 지금 펜스가 처지고 거대자본주의에게 예속되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도민들은 정서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은 이곳에서 생활 수단으로서 목재를 조달하고 버섯을 재배하고 방목하며 살아왔다. 그들은 삶의 터전이었던 이 곳을 그대로 상실하는가.

▶ 애기뿔 쇠똥구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교래곶은 초지가 있어서 노루 200여 마리가 먹이를 구하고 환경부 보호종인 애기뿔 쇠똥구리와 비바리뱀이 서식하는 초자연적 생태공간이다. 그들은 독수리 등 맹금류 등을 불러모아 교래곶을 실로 생태계의 중요한 다리가 되게 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남조로, 동부관광도로, 비자람로 등의 도로와 공원으로 둘러싸이게 되었고 그 결과는 생태축 단절로 이어졌다. 이제 애기뿔 쇠똥구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 마지막 남은 생태계의 개발, 이대로 좋은가.
사업자가 제시하는 친환경 개발 주장, 과연 설득력 있나?
곶자왈 지역 개발 사업자들은 희귀식물과 숲 지대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제주에서 운영, 혹은 개발 계획중인 골프장은 모두 40개, 하지만 곶자왈 지역에 개발되어 있는 골프장들은 대부분 예전에는 공동체의 소중한 삶의 터였던 곶자왈과 중산간 일대의 천연 초지를 훼손하고 산림을 베어 개발된 것들이다.
초자연적인 야생의 보고가 훼손되어 곶자왈의 동물들이 떠나고 있다.

▶ 우리는 스스로 그들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인위적인 사파리 공원을 설치하는 반자연적인 코미디를 두고 봐야 할 것인가.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학술 연구 및 보존가치가 높은 제주 교래 곶자왈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원시의 숲, 교래 곶자왈은 사라지는가(2005년 11월 09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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