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2019.03.21 [교육현장 속으로] 기후변화, 제대로 알고 해법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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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인근 유치원의 어린이들이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탄소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열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황사, 폭염, 혹한, 지구온난화현상과 같은 각종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정후교 / 용인시 기후에너지과 기후변화팀

“실제로 체험콘텐츠를 이용해보면, 생활 속에서 절약해야 할 것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작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들을 체험콘텐츠를 통해서 알고, 우리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이어졌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물 절약하기라던가, 음식물 남기지 않고 먹기...이렇게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줘서 생활 속에서 실천이 이뤄진다면, 우리 친구들이 컸을 때 기후변화로부터 지구가 더 건강해져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 빙하, 해양, 대지의 변화와 피해상황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공을 던져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탄돌이를 제거합니다.



태양광발전기와 풍력발전기를 이용해 힘껏 기구를 돌려, 친환경에너지를 직접 생산해볼 수도 있는데요.



인터뷰: 김태연 / 경기 안촌유치원

“사람들이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지구가 아플 것 같아요. 쓰레기를 이제 안 버리려고요.”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의 폐해를 실감한 아이들.



작은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펭귄과 북극곰의 모습에 속상함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아파하는 지구와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데요.



인터뷰: 빈시은 / 경기 안촌유치원

“아픈 동물들도 죽을 수 있으니까 지구를 아껴야 돼요. 그리고 지구가 아프지 않게 도와줘야 돼요. 쓰레기도 줄이고,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불도 나갈 땐 끄고 나가야 돼요.”



인터뷰: 윤아연 / 경기 안촌유치원

“지구를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우리도 살고 동물들도 살고 다 함께 사는 곳이니까요. 그리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물을 아껴 써야겠어요.”



갈수록 악화되는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방법도 알아보았던 시간.



내 작은 실천이 곧 지구의 희망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도 자연스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