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응│훈풍이 불기 시작한 한중관계 중국의 수상한 움직임│외교, 문화를 넘어 군사분야까지 중국이 한국에 교류를 제안하는 이유│형제의 나라? 냉전중인 북한-중국 관계│중국어로[路]

중국이 지금 우리에게 우호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이후,
우리정부와는 외교, 경제, 군사분야까지
다방면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 역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상당히 우호적인 메시지를 내놓기까지 했습니다.

올해 5월 한국 외교장관이 6년 6개월 만에 북경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7월에는 2년 7개월만에 한중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이뤄졌고,
8월에는 5년만에 한-중 청년 교류가 진행됐으며
같은 8월에 5년만에 한-중 산업부의 교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미 연합훈련때마다 러시아와 함께 동해로 왔던 중국함정이
이번에는 사라졌으며
지난 7월에는 4년만에 한-중 군사 직통전화 점검도 이뤄지며
이런 교류는 민감한 군사분야까지 넓혀졌는데요.

이렇게 한중관계에 훈풍이 부는 배경에는
중국당국이 전랑(战狼)외교로 대표되는 노골적 강압 전술이
한국내에서 반중 감정만 고조시켰다는 판단 하에
여론관리에 들어가는 동시에

지난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년만에 북한을 방문,
김정은과 두 시간에 걸친 일대일 회담을 마친 후
포괄적 동반자 협정에 서명,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와 반대로 중국은 우리와 우호관계를 도모해
북한에게 모종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한중관계 #북중관계 #북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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