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별별여행#31] 앙코르 탐험대 1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탐험대가 떴다! 별별여행 친구들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앙코르 와트에 왔습니다. 처음 여행을 떠날 때부터 앙코르 와트를 가장 기대하던 친구도 있었어요.

저희는 앙코르 와트 탐험대답게 친구들이 직접 가이드를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신비로운 앙코르 와트에 담긴 역사와 신화를 만나러 떠나볼까요?

우리의 앙코르 여행은 ‘앙코르 와트 일출’과 함께 시작합니다. 새벽 4시 30분, 숙소에서 나와 붉게 물든 하늘과 함께 앙코르 와트를 만났습니다. 다들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층 회랑으로 들어서자, 말로만 듣던 앙코르 부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힌두교 신화와 당대의 역사를 담은 총 8개의 거대한 부조는 설명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유의 바다 휘젓기, 천국과 지옥 등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알고 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힌두교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앙코르 와트를 만든 수리야바르만 2세의 모습도 새겨져있습니다.

2층에서는 앙코르 와트의 중심점을 찾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바닥에 놓인 거대한 돌은 물론, 기둥까지 모두 정확하게 동서남북을 맞추고 있었다는 사실인데요. 이렇게 거대한 건축물을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다니, 정말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앙코르 와트의 중심점이 곧 세상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함께 셀카로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앙코르 와트의 꼭대기인 3층에는 중앙 성소가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으로 방문자들이 고개를 숙이고 기어야만 올라갈 수 있지요. 왕이 매일 올라가서 신을 만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거나 왕이 죽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왕이 되어 신을 만나러 올라가 볼까요?

3층 중앙성소에서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상징하는 중앙탑을 만났습니다. 멀리서 보면 솔방울처럼 보이는 바로 그 탑입니다. 가까이서 봐도 어찌나 큰지 그 크기에 압도되었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정말 신이 만들었다고 해야 믿을 수 있을 만큼 웅장하고 정교했습니다. 실제로 보고도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신화 속의 세상에 다녀온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사실 앙코르 와트는 거대한 앙코르 유적군 중 하나라는 것을. 우리의 앙코르 탐험은 계속됩니다!

Edited with Tommy

BGM : Angkor Wat
Composer - Teddy
Guitar - Teddy
Arranging and Mixing - Bluey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시엠립
#Cambodia #Angkorwat #Siemr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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