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만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농장 발생...확산 우려 | 과학뉴스 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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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00%, 돼지에게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농가에서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야생 멧돼지 감염이 가장 많이 확인된 강원도에서 확인됐는데, 올해 초 경기, 경북에 이어 넉 달 만입니다.

강원도 철원, 농촌 마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돼지 1,500여 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돼지 30여 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올해 초 경기, 경북에 이어 넉 달 만인데, 농장은 긴급 매몰처분에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철원지역은 강원지역에서 가장 많은 돼지 사육농가가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주변 다른 농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돼지 사육 농가는 65곳, 모두 14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변 농장에 돼지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고, 집중 소독과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이번에도 바이러스에 걸린 야생멧돼지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변 농장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안재완 / 강원도 동물방역과장 : 다음 주 화요일까지 2차 검사를 진행해서 질병에 걸렸는지에 대한 유무를 확인하는데, 아마 그때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면 추가적인 발생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걱정은 강원지역만이 아닙니다.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는 강원과 경기 지역을 벗어나 경북과 충청, 심지어 부산에서도 확인된 상황.

전국으로 퍼진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량, 야생동물을 통해 농가에 침투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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