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 최후의 안식처 '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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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출판된 [아나스타시아]란 책을 접하고 가원이란 개념에 감명받은 한병석씨는 10권의 시리즈로 책을 번역하였고 책에서 접한 '가원'에 살기 위해 고향땅이 있는 연천으로 2005년 돌아가서 자신만의 '한씨가원'을 일군다.

가원이란 약 3,000평의 땅에서 나무와 곡식을 재배하고 작은 가축을 기르며 자급자족하는,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과 삶의 개념이다.

가원을 일군 지 16년, 아늑한 터전을 만들기까지 한병석씨는 밤이슬을 맞으며 숱한 고생을 해왔지만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던 그때 조차도 행복했다고 말한다.

답답한 도시생활과는 다른 가원에서의 생활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삶에 대한 유쾌함과 넉넉함을 줬다. 그런 한병석씨는 농사에 대한 자세 역시 남다르다. 그의 농사는 인위적인 조작을 최소화하고 식물의 자생력을 믿는 방식이다.

한병석 씨의 온몸에서 피어나는 들깨 향에 반해 미국 알래스카에서 날아온 아내 임인숙씨
부부는 이제 가원의 들깨밭에서 삶과 사랑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자신의 삶을 진취적으로 이끌고 철학을 녹여내 살아가고 있는 한병석, 임인숙 부부의 가을날의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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