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관광객..과잉관광의 역습 (김항섭/강석태)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밀려드는 관광객..과잉관광의 역습 (김항섭/강석태)

◀ANC▶

제주지역 해안가 마을마다
밀려드는 관광객과 렌터카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참다 못한 토지주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수십년동안 사용돼온
마을 안길에 차단기를 설치해
차량통행을 막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특색있는 까페들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
애월읍 한담 해변.

해안가로 이어진 마을 안길 한가운데
주차장에서나 볼 수 있는
차단기가 설치됐습니다.

안내원은
운전자에게 용무를 물어본 뒤
차량의 출입을 허용하거나
아니면 다시 돌려보냅니다.

밀려드는 관광객과 렌터카로
주차문제가 심해지자
토지주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수십년간 사용돼온 마을 안길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나선 겁니다.

◀INT▶차량 관리업체 관계자
"(도로가 아니라) 대지로 돼 있으니까, 수신호로 차단을 해도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 버리니까 차단기를 설치하게 된 거죠."

(S/U) 사유지 내의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차단기 안으로의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인근 까페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변 상인들은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INT▶ 인근 상인
"도로로 사용한 지 꽤 오래되지 않았나. 차량이 많이 오죠. 하루에 5백 대 천 대 일 년 내내 오는데 관광객들이 불편하죠."

인근의 다른 토지주는
토지 경계에 철제 펜스까지 쳐 놓으면서
주변 경관까지 훼손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개인재산인 사유지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INT▶제주시 관계자
"사유지에 포장이 돼서 사용돼 왔던 도로인데 행정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용하던 해안가 마을마다
밀려드는 관광객과 렌터카로 몸살을 앓으면서
과잉관광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