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문 열었다...우주 혁신생태계 마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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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재사용 발사체로 우주 발사 서비스
우주항공청 오늘 출범…"뉴스페이스 시대 열겠다"
부처·연구원 등으로 분산돼 있던 우주 업무 총괄

[앵커]
그동안 흩어져있던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부터 산업 육성까지 하나로 모은 우주항공청이 오늘 문을 엽니다.

우주청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도전적인 우주기술을 개발하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5대 우주 강국' 진입에 도전합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로 날아가 원하는 궤도에 물체를 올리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재사용 발사체!

스페이스X는 이런 발사 서비스로만 지난해 매출 4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위성 수천 대로 전 세계에 통신을 서비스하는 스타링크 매출 등까지 더하면, 지난해 총매출은 11조 4천억 원!

영업이익은 3조 9천억 원으로, 첫 흑자를 달성해 우주가 돈이 된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NASA가 주도해 온 미국 우주 생태계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 재편된 겁니다.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이 문을 엽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와 산자부, 항우연, 천문연구원 등 각 부처와 연구원으로 분산돼 있던 국내 우주 업무를 하나로 모아 우주 경제를 실현할 컨트롤타워가 출범하는 겁니다.

[윤영빈 / 우주항공청장 내정자(지난 2일) : 민간이 우주 개발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기업의 역할로 인해서 우주 강국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저희가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그동안 정부가 진행해 온 차세대발사체 개발과 한국형 GPS 개발, 달 무인 탐사 등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새로 출범하는 만큼 기존 사업의 목표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임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승조 / 서울대 명예교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차세대 발사체 사업, 한국형 GPS 사업, 달 착륙선 사업, 그런 것들을 좀 조화롭게 만들면서 그것의 목표를 높이자는 거죠. 우리 발사체도 필수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게 가자 이거예요. 그래서 영 안 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잖아요.]

또 우주 탐사나 발사체 개발보다도 민간 기업들이 높은 이윤을 낼 수 있는 우주 IT와 위성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민석 /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 스페이스X라는 미국 우주기업이 나온 뒤부터 모든 우주 선진국이 고만고만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ICT와 우주를 결합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는 2040년쯤 세계 우주경제 규모는 최대 4천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주항공청은 민간 우주기업 육성에 힘쓸 방침인데, 우주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뉴 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YTN 최소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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