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바알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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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명은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레바논의 레바논 산맥과 안티 레바논 산맥에 낀 베카 분지에 있는 고대의 종교도시 유적. 다마스쿠스의 북서쪽 56km 페니키아 시대， 바알 신의 성소가 있었던 것 같다. 헬레니즘시대 바알은 그리스의 태양신과 동일시되어， 도시도 헬리오폴리스(태양의 마을이라는 뜻)라 불리게 되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 로마 식민 도시가 되었을 무렵부터 이 신은 유피테르 헬리오폴리타누스로 불리어， 그 숭배는 널리 서방세계에도 퍼져갔다. 고대건축의 경이인 유피테르 신전은 1세기 중엽， 그 열주회랑부 전정(列柱回廊付 前庭)은 안토니누스 피우스 제(帝)(재위138~161)시대， 육각형 전정(前庭)은 3세기 중엽， 프로필라이아는 셀레우코스 조(朝)시대 (기원 200년 전후)로 돌려진다. 그 외에 2세기 중엽의 소신전(바쿠스[디오니소스]신전으로 여겨졌지만 헤르메스 신전일 것이다)， 셀레우코스 조(朝)시대의 원형(圓形) 신전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알베크 [Baalbek]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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