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지역 소멸 최고 해법 / KBS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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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설하우스에서 양배추와 쌈채소 등을 재배하는 석영환 씨는 그동안 인근 군부대와 학교 등이 주요 거래처였습니다.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지역 공공기관들의 급식 자재로 인정 받았는데, 최근 논산에 입주한 20여 개 기업으로 납품처를 확대했습니다.

유통업체를 끼지 않고는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마당에 든든한 대형 거래처가 생긴 겁니다.

[석영환 / 논산시 부적면 : "운송비가 첫째 안 들잖아요. 운송비 포장비가 그만큼 안 들어가는 것도 경비가 많이 줄 수가 있고, 그 다음에 가격이 이제 도매시장 가면 떨어져 나가는 수수료가 많이 있는데, 일단 여기는 그런 수수료가 이제 1단계에서 끝나버리니까"]

논산시 주도 아래 지역 입주기업 28곳과 급식업체, 농업인단체 등 48개 단체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맺었습니다.

논산에 있는 CJ제일제당과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등 28개 기업이 지역산 쌀과 채소·축산물 등을 자사 제품 원료와 구내식당 급식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정아 /한미식품 조리사 :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요. 신선도도 걱정이 됐고요. 저희 조리사들 입장에서는 먼데에서 오는 것보다는 지역민들 것을 이용하는 게 많이 좋은 것 같아요."]

2020년 인구 12만 명이 깨진 논산시가 수도권 기업 7백여 곳에 기업유치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 긍정적인 결과 중 하나입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 "산업을 통해서 결국은 인구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신속한 허가를 통해서 기업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도로와 교통 등 지역의 인프라 개선까지, 기업유치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인식 아래, 기업의 구미를 당길만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지역 소멸을 막을 정공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 : 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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