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가는길 /지보이스, 가람/재경/코러스보이 작사 코러스보이 작곡(공장의사의 작은 음악회 2024.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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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가는 길)
북아현동 가는 길 늘 그런 풍경.

미끄러질 것만 같은
고가도로 지나서
캄캄한 굴레방다리
길 모퉁이 성당 지나면
또 하루를 살아낸 목 쉰 웃음소리.
집으로 가는 길은 적막했지만
사랑으로 부풀고
또 욕심이 꿈꾸던 길.
노래하나 쯤은 저 절로
만들어지던 이 길에서 만큼은
나 주인공되어.
아 우리 아직은
할 말이 많은데.
꼭 니가 얘기해줘.
사라지지 않도록.
이 차가운 거리 뚜벅 걸으라
나의 사랑아 또 나의 자랑이여.
아현동에 가줘요
내 가난한 동네.
못생긴 내 어깨가
한뼘더 자란 골목
노래하나 쯤은 저절로
만들어지던 이 길에서 만큼은
나 주인공되어
아 우리 아직은 할말이 많은데
꼭 니가 얘기해줘
사라지지 않도록 이
차가운 거리 뚜벅 걸으라
나의 사랑아 또 나의 자랑이여.
어느 여름밤 작은 새 날아들어
길동무 되어 밤새같이
노래 부르다
문득 깨보니 작은 새
보이지 않고 차가운
겨울 밤 날개 짓 하던
아 너의 목소리 들리지 않으니
나 노래할 수밖에.
날 위해 소리 높여.
이 고단한 세상 살아남으라.
나의 사랑 아 또 나의 자랑이여.
나의 자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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