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헤즈볼라-이스라엘 긴장 고조…전면전 치닫나 / KBS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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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0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동 특파원 불러봅니다. 우수경 특파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이미 가자 전쟁 시작 때부터 8개월째 매일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이는 지난주부터 한층 격화됐는데요.

헤즈볼라는 지난주 이틀 연속 200여 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데 따른 보복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규모였습니다.

또 지난 19일에는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침공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보다 훨씬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헤즈볼라는 지난 18일 이스라엘 항구도시 하이파를 찍은 정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 민간인 지역은 물론 공항, 군 기지 등이 담겨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앵커]

이에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고요?

[기자]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그동안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있어 왔습니다.

최근 무력 공세가 격화하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또 지상군 준비태세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전투를 가장한 2주간의 예비군 훈련도 마쳤습니다.

때문에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을 위한 조치인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실제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인데, 미국이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이스라엘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오늘 밝혔네요?

[기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이스라엘 대표단에게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는건데요.

CNN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필요로하는 안보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했다는 겁니다.

다만 미군 배치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 오는 11월 대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미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헤즈볼라의 막강한 전력에 이스라엘의 방어 체계 아이언돔이 제 역할을 못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호크스타인 특사를 중동에 급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현성/영상편집: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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