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화재 / KBS 2022.03.22.

대낮에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는데요, 불은 10분 조금 넘어 진화됐지만, 이 아파트에 살던 주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불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진화됐는데도 인명 피해가 났군요.

[답변]

네, 오후 2시 쯤이었는데요.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의 거실 겸 안방에서 시작됐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5층 높이 다세대 주택 3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주민 4명은 신속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1시간 여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새벽 3시 50분쯤에는 전남 광양시 광영동 도촌포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옮겨 붙으면서 바지선과 소형 선박 2척, 창고 등이 불에 탔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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