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간선버스’ 도입…“적자 폭 줄어들까?” / KBS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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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나섰습니다.

거점 도로와 마을을 잇는 지·간선 버스를 도입하겠다는 건데요.

적자 노선은 없애는 대신 해당 노선에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건데, 한 해 평균 3백억 원이 넘는 시내버스 적자를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넉 달 전, 전주시가 도심벽지 18개 노선에 도입한 마을버습니다.

기존 시내버스가 닿지 않거나 운행 횟수가 적어 주민 불편이 컸던 반면, 이용자는 적어 적자가 누적돼온 노선들입니다.

시설공단이 마을버스를 직접 운영하는 만큼, 감축된 노선만큼 업체 보전금을 줄여 적자 폭을 일부 줄였다는 평갑니다.

전주시가 이 마을버스 운행을 전주와 완주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지·간선제를 도입해 시내버스 운용의 효율성을 더 높이겠다는 의돕니다.

지·간선버스를 전면 도입할 경우 1인 평균 통행시간은 10퍼센트, 도보 거리는 45퍼센트, 환승 비율과 환승 대기시간도 기존보다 각각 38퍼센트와 60퍼센트 줄어든다는 효과 분석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환승은 다소 불편하지만, 여러 정류장을 거치지 않고 목적지까지 더 짧은 시간에 바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우선 오는 5월부터 완주 이서 노선에 한해 전주지역 시내버스를 이서까지만 운행한 뒤 인근 마을에는 마을버스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존 노선 감축에 따른 업체 손실보전금 축소와 마을버스를 운영해야 하는 완주군의 재원 부담 문제는 전주시가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강준/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 "전주시와 완주군, (시내버스) 업체가 참여하는, 소위 전주-완주 지·간선제 상생협의회가 지난해 9월 구성돼 모든 문제점을 논의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 같은 시내버스 지·간선제 도입개편안을 완주군, 시내버스 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7월까지 확정한 뒤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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