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물류센터 갈등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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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금요일 화성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유통 3부지 간담회 참여 시민 인터뷰

[박상희 기자] 지금 뉴스 줌인에서는 오늘 금요일이고요.

여기는 지금 동탄출장소 8층입니다.시장실 옆이고요.

저는 지금 취재를 거부당해서 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 분께서 한 10분 정도 들어갔다가 지금 방금 나오셨거든요. 그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제가 지금 여쭤보고 소감을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잠깐 좀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편하게 좀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저는 조금 전에 아래 7층에서 원래 모임, 오늘 회의가 저희끼리 비대위원장님과 시장님께서 오늘 모임을 그대로 갖게 해주신다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지금 7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 모이신 분들, 비대위원장님 포함하여 비대위원님들을 다시 모시고 이곳 8층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올라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박상희 기자] 지금 몇 분 들어가셨죠?



[주민] 저희 지금 총 4분 들어가셨습니다.



[박상희 기자]나머지 분들 밖에서 대기하고 계신 거죠?



[주민] 맞아요. 저희 주민들은 지금 들어가지도 못하고, 심지어 7층에 주무관님이 제발 올라가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서, 몇 십분 동안 기다리다가, 아무리 대화를 해도 이건 시장님 말을 듣고 싶어서 제가, 저희가 올라왔고요.



[박상희 기자]시장님이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알고 싶어서?



[주민] 맞아요. 도대체 뭐 때문에 무슨 목적으로 아이들이 다니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이 집 앞에

거대한 물류 창고를 굳이 만들어야 하는 그 이유가 너무 듣고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박상희 기자]시장님께서 뭐라고 하시던가요?



[주민]우선 이제 다른 비대위 분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마무리를 짓는 분위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왜냐면 실무관 분들이 유통부지에 관련된 그곳을 되도록이면 100% 유통부지, 물류 창고로 채우지 않겠다는 뜻을 대화를 하신 것 같았고요. 그래서 비대위원장님은 그랬으면 그거를

"계획을 짜서 오늘 왔었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듯한 대화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중간에 들어가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래서 마무리가 되는 듯 했지만 비대위원장님이 어쨌든 계속해서 시장님이 '법대로 하겠다' '법대로 하겠다'라는 그런 말을 반복하셔서 불안 하셨겠죠. 저처럼 솔직히 제가 서류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어떤 서류를 보여드리면서 우리 주민들은 지금 우리 편에 서 있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편이 되어 주는 우리가 우리를 위해 주는 앞으로 그런 시장을 뽑겠다. 그러니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잘 해달라는 의미로 말씀을 드렸더니 주변에 있던 다른 공무원들이겠죠. 전부 그분들이 파! 하고 비웃더라고요. 뭐 어떤 코드에 꽂혀서 웃으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기분이 나빴고 그 웃음과 그 행동에 저희 비대위원 분 한 분이 그러니 두달을 줬던 거고 그래서 시간을 줬던 건데 결국에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우리를 위해서 하고 있는게 도대체 뭔지 주민을 위해서 주민한테 얘기를 해달라. 그럼 이런 일이 없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조금 언성이 높아졌어요. 근데 대표님이 약간 원성이 높아지니 그 실장이라는 어떤 아저씨가 당신 쪽이 이쪽이 '갑'이 아니고 우리가 '을'이 아니다. 그러니 목소리 낮춰라 라고 하시는 말씀을 (하셔서) "제가 주민이 갑이다. 시민의 갑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 실장님이라는 분이, "누구냐?" 이러시면서 시민이 '갑'이다. 그러니 시민들한테 설명을 해 주라 그런데 이러니 시장님을 오해하고 있는 거다. "이렇게 자꾸 피하고 대화를 안 해 주시니 오해하는거다" 라고 말했더니 그래서 "주민들 시민들은 지금 시장님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라고 제가 말씀드린거예요. 시장님이 "그렇게 생각하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박상희 기자] 시장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죠" 라고 했던건 의미가 뭔가요.



[주민] 계속 그렇게 자기를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겠다.



[박상희 기자] 자기를 오해해도 상관없다?



[주민] 그렇죠. 왜냐? 본인은 당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법적으로 하면 되고 그 전에 자기네들은 우리한테 말을 안 해줬을 뿐이지, 계속 실무관들이랑 회의를 하고 있었다고 얘기를 하는데 과연 시민들이 주민들이 그걸 어떻게 믿냐는 거죠. 그러니 주민을 앞에 나와서 집회할 때 나와서 그 전에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뭐라도 제스처를 취했으면 우리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게 저는 시장님과 대면한 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첫인상이 정말 주민 시민을 1도 조금 더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을 정말 확인했고요. 그래서 오히려 집회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상희 기자]그럼 오늘 시장님하고 만남에서는 시장님께서 어떤 복안이나 묘안이나 준비해 온 게 없었어요?



[주민]핵심은 그거였어요. 준비해온거 저는 솔직히 못 봐서 모르겠지만 핵심은 그거 였어요.

의회 월요일날 의회에 가서 나는 이렇게 대답을 하겠다. 잘 대답을 하고 오겠다.



[박상희 기자]월요일날 의회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대답요?



[주민] 맞아요. 저는 느꼈던 오늘 이 만남은 월요일날 그 대답을 하기 위한

그냥.. 뭐랄까.. 저희는 그냥 낚인 거죠. 어떻게 보면 그냥 그날 대답을 잘 하기 위해서 그림상 좋게 좋게 시민들과 대화를 잘 했고 얘기가 잘 풀어나가고 있는 과정이다. 이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걸 월요일날 공식적으로 그렇게 알리고 싶어서 지금 이 자리를 만든 거 아닌가 싶은 거죠.



[박상희 기자]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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