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줄었지만…희망 품은 ‘작은 공연장’ / KBS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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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공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인디 뮤지션들은 무대에 설 기회를 점점 잃고 있죠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열어 그들의 희망을 이어주는 라이브 카페를 이제우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최수인/인디 뮤지션 : "관객이 없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이상하죠. 아무래도 텅 빈 무대에서 노래하면 허전하고 힘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강진형/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 :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거라 생각 안 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이 근처에서 공연이나 공연장을 운영하시는 모든 분은 사실은 너무 힘든 상황이고 사라지고 폐업한 공간도 많이 있고요."]

[최수인/인디 뮤지션 : "이런 무대가 사라지는 게 아쉽고 또 언제 대면으로 공연을 할 수 있을까...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요)."]

[강진형/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 : "여기가 음악을 시작하고 공연을 해야 하는 친구들한테는 이런 작은 무대들이 본인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유일한 무대라고 생각해요. 저희와 같은 작은 공연장들이 계속 유지되고 남아있어야 문화가 더 다양해지고 풍성해지고..."]

[최수인/인디 뮤지션 : "온라인으로도 노래를 들려줄 순 있지만. 이런 무대에서 공연하고 관객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고 소규모 공연장을 운영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뮤지션으로서 감사할 따름이죠."]

[강진형/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 : "여기서 노래하는 친구들이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큰 힘이 되고요. 이 공간을 계속 유지해 가야겠다는 유지의 목적이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언제 끝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안에서는 계속 공연장을 유지하고 싶고요. 함께 직접 마주 보고 노래하고 응원해 주고 손뼉 쳐주는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그런 날이 다시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촬영기자:이제우 류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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