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딸린 이혼녀와 결혼 반대했더니 연끊자는 의사 아들 | 사연 | 라디오 | 노후 | 오디오북 | 실화 |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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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까지 와서 행패를 부리세요!”
“뭐? 이게 행패를 부리는 거냐?”
“저 이사람과 결혼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더는 이렇게 찾아오지 마세요.”
“네가 지금 사리분별이 안되는 모양이다. 어떤부모가 자기 아들이 애딸린 이혼녀와 결혼한다는데 옳다쿠나해?”
“계속 그러시면 연 끊습니다.”
여자의 손을 잡고 멀어지는 아들을 보며
올해 80이 된 허성례 할머니는 망연자실하여 서있었소.
그리곤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는가 생각해보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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