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문에 떠나는 둘째도, 남아있는 동생도 걱정이 태산인건 마찬가지 9남매만의 특별한 인수인계가 시작된다! [인간극장] KBS 방송

21년 전, 경헌씨와 미순씨는
열 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첫 아이를 품에 안고 가슴 벅찬 행복을 느꼈던 부부~
이때는 미처 알지 못 했다.
그 감동을 무려 아홉 번이나 경험하게 될 줄이야!

군대에 간 첫째 효민이(22)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홉째 효신이까지!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건만 어찌 성격은 이리도 제각각일까~
개성만점 9남매는 함께 울고 웃으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 나가는데…

살림은 기본~ 17살 차이나는 막내 효신이(3)의 육아와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둘째 진주(20).
이제 대학생이 되어 집 떠날 준비를 한다.
떠나는 진주도, 남아있는 동생도 걱정이 태산인건 마찬가지
9남매만의 특별한 인수인계가 시작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 가득, 웃음 가득한 9남매네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다.

9남매의 장남 효민이가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오고 가족의 감격적인 상봉이 이루어진다. 효민이의 곁을 떠날 줄 모르는 여덟 명의 동생들! 특히 누나들과 여동생 사이에 낀 일곱째 효인이는 큰 형이 반가워 어쩔 줄 모른다. 휴가 둘째날 이병 효민이의 일과는 분리수거로 시작하고 봄맞이 대청소한다. 그 시간 12인용 승합차를 빌려온 경헌씨, 어디를 가려는 걸까? 그날 밤, 녹초가 된 아빠를 위한 아이들의 안마서비스가 이어진다. 한편, 형제의 방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데… 며칠 전 분리수거와 대청소를 끝낸 9남매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부엌에는 설거지가 가득하고 집안일을 미루는 동생들! 둘째 진주의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 화가 난 진주가 밖으로 나가버린다!

4부 (2012/03/15)

설거지를 미루는 동생들 때문에 화가 난 진주는 집을 나와 중국집으로 향하고…. 집에서는 넷째 윤주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한다. 다음 날, 9남매는 머리를 맞대고 모여 앉았다. 제법 심각한 9남매…. 무슨 일일까? 짧은 휴가가 끝나가고 군대로 돌아가야 하는 첫째 효민이. 아쉬움 속에 가족들과 이별을 맞이한다. 며칠 뒤, 아빠 경헌씨가 효빈이를 데리고 외출을 하는데 부자가 찾아간 곳은 포항의 한 대안학교…. 이제 남은 건 효빈이의 결정! 대학에 진학하는 진주, 엄마 미순씨와 함께 기숙사 생활용품을 사러 가는데…. 의젓하고 씩씩한 큰딸 진주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5부 (2012/03/16)

늘 의젓하던 맏딸 진주-, 대학 생활에 대한 설렘보다 가족을 떠난다는 아쉬움이 앞선다. 며칠 뒤, 대학의 기숙사로 엄마와 진주가 떠나고 막내 효신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영주까지 가는 세 시간- 엄마와 딸은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4년 동안 진주가 공부할 대학교에 도착하고…. 기숙사 방을 둘러보는 모녀, 엄마는 품을 떠나는 딸을 실감한다. 한편, 9남매네 차세대 리더 넷째 윤주가 동생들의 간식을 챙긴다. 며칠 뒤, 머리를 맞대고 회의가 한창인 아이들- 용돈까지 모으는데 무슨 일일까? 함께 웃고 울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가는 9남매- 오늘도 9남매 풀하우스에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아이들의 꿈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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