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V 뉴스] 쌍용동 나사렛대 앞 가감속차로 공사, 주민들 '이동권 박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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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동 나사렛대 앞 가감속차로 공사, 주민들 '이동권 박탈' 지적

■ 방송일 : 2023년 06월 19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 앞에는 현재 천안시에서 진행하는 가감차로 개설공사가 한창인데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차로에 불과한 도로에 우회전 차로를 개설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을 지켜보는 또 다른 시선도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최영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

천안 쌍용동의 나사렛대학교 앞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현재 천안시에서 시행하는 가감차로 개설공사가 한창입니다.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도비 각각 7500만원씩 총예산 1억 50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지난달 말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시는 2차선 도로인 이곳이 출‧퇴근 시간 등 차량들이 붐빌 때면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인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이번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우회전 차량들이 지나는 차로를 따로 개설한다면 직진이나 좌회전을 하려는 차량들과 동선을 다르게 해 소통이 원활해 질 수 있다는 게 시 당국의 복안입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시선도 존재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고 밝힌 A씨는 인도를 일부 절개한 후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인도로 통행하려는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통행권이 일부 침해받고 있다면서 이는 무척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제보자(음성변조) : 인도를 절개해 도로화 시킨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보도통행이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장애인 이동권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장애인들이 어떻게 돌아다니겠어요.]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또 있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현장 한복판에 서있는 전신주가 지나는 행인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었던 겁니다. 시 당국도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이설요청 했구요. 한전 쪽에서 지연이 되서 요청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의 건의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이곳의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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