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기탕 끓이는법, 부드러운 살과 칼칼한 국물이 정말 최고!!

재료: 내장 뺀 물메기 1.4kg, 바지락 180g,
두부 300g, 무 110g, 대파 1/2대,
미나리 6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념: 고춧가루 2T, 국간장 1/2T,
꽃소금 2/3t, 다진 마늘 1T, 후추 약간

육수: 내장뺀 국물멸치 8마리 & 디포리 3마리,
무 100g, 양파 1/2개, 대파(+뿌리) 1대,
건표고버섯 4개, 건새우 한 줌, 청양고추 1개,
다시마(7*7cm) 1장, 물 2L

조리시간:30분 (+육수: 30분)
난이도: ★★☆☆☆
*3~4인분입니다.
T = 15cc, t = 5cc 계량 수저 기준.

1. 물메기는 거의 다 손질이 되어있긴 하지만.
요렇게 껍질을 칼로 훑어보면
잔 비늘이 보이거든요.
그러니 나중에 맛있게 먹기 위해서,
한 번 해주는 게 좋겠죠!!
(특히 머리 쪽에 많이 붙어있음)

2. 또는 껍질을 벗기실 분들은.
굳이 칼로 한번 긁어내지 않으셔도 될 듯.
(그러니 껍질은 취향껏~
요거는 다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ㅎㅎ)

3. 물론 한 번 이물질 제거를 위해서.
물로 한 번 씻어주는 게 좋답니다.
(체에 밭쳐서 물기 빼주고요)

4. 미나리 5~6cm,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대파와 고추들은 어슷썰기,
무는 얇게 나박 썰어주면 OK.

5. 이제 끓여서 식혀놓은 육수(1L)에
무를 넣고 뚜껑을 열어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이때 육수는 모든 재료들 다 넣고
중불에서 뚜껑 덮어 30분 끓여주면 되는데.
그리고 식혀서 사용하시면 OK.
대략 1.3L 정도 나오는데~
저는 여기서 1L만 사용했으니 참조★

6.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물메기와 고춧가루, 국간장, 꽃소금을 넣고
뚜껑을 열어 센불에서 10분간 끓여주세요.
*이때 위에 불순물이 떠오르니
건져내 주는 걸 추천!!

7. 10분 후 바지락, 두부, 대파, 고추들, 미나리와
후추, 다진 마늘을 넣어주면 오늘의 요리 끝.

8. 여기서 좀 더 끓이셔도 상관없고~
또는 휴대용 렌지에 올려서
보글보글 끓여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아, 그리고 이때 맛을 보시고.
고춧가루, 국간장으로 간 조절을.

요 생선은 굉장히 살이 부드럽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끓여가면서 드시는 게 더 맛있답니다.

한 번 맛보면,
돌아오는 겨울마다 묘하게
다시 생각나는 물메기탕.
여러분도 이번 추운 겨울에
한 번 끓여보고 지나가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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