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뉴스] 윌커슨 교체? 롯데의 도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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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교체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올해 찰리 반즈와 애런 윌커슨은 뛰어난 성적을 거뒀는데요.
윌커슨은 리그 최다 이닝인 196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고,
9이닝당 볼넷 1.24개로 제구력에서도 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즈도 부상 속에서도 150이닝 이상 던지며
리그 WAR 4위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죠.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내년 시즌 롯데에서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윌커슨은 나이가 문제입니다.
내년 36세가 되는 만큼 체력 저하 우려가 있고,
반즈는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며 재계약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롯데는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할 수도 있는데요.
과연 안정감을 포기하고 새로운 카드로 모험에 나설지,
아니면 기존 전력을 유지할지 궁금해집니다.
롯데의 선택이 2024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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