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구조장비 하나 없는 도심 하천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KNN 뉴스]구조장비 하나 없는 도심 하천

{앵커:
부산시민들로 붐비는 온천천과 같은 도심 대형하천은 장마철인 요즘,
폭우만 내리면 순식간에 범람하고 맙니다.

그런데 위급상황시 사용해야 할
구조장비는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급류 몰아치고 있는 온천천}
장마철 폭우로 급류가 몰아치고 있는
부산 온천천의 모습입니다.

하천 옆 산책로는 물론이고,
운동기구까지 삼켜버립니다.

이 때, 온천천의 수심은
최대 2미터가 넘습니다.

{싱크:}
{수퍼:김재범/인근 주민/"이 정도(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서 내려가죠." "물이 여기까지 차요?" "많이 찰 때는 넘을 때도 있는데요."}


특히나 하천 폭이 좁은 온천천 중상류지점에서는 물이 순식간에 불어납니다.

{수퍼:기습 폭우로 온천천에 고립된 40대 구조}
실제로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지난 2일, 온천천 중상류지점에서 40대 남성이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StandUp}
{수퍼:이태훈}
이처럼 수난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는 곳이지만
온천천 12km 구간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장비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수퍼:하천에 있어야할 구조장비 창고에}
부산 동래구에 있는 온천천사업소로 찾아가봤습니다.

튜브와 구명조끼와 같은 각종 구조장비가 사업소 창고안에 쌓여있습니다.

{싱크:}
{수퍼:온천천사업소 관계자/"구조장비를 여기에 비치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하천 주위에 계속 물이 넘치니까요. 비가 오면..." " 여태껏 생기고 사용한 적은 없으니까..."}


{수퍼:사업소에 구조장비 아예 없는 경우도}
인근 연제구 온천천사업소에는
구조장비가 아예 없습니다.

{싱크:}
{수퍼:온천천사업소 관계자/"구명조끼나 튜브라든지 이런게 아무것도 없습니까?" "네. 없어요. 구청에는 있는데 온천천에는 없어요."}

하천 주변에 구명장비를 비치해야한다는 강제조항이 없기 때문에 도심에
있는 소규모 하천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년동안 부산 지역 하천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모두 10여건!

{수퍼:영상취재 국주호}
{수퍼:사진제공 부산소방본부}
무사안일에 보여주기식 위기 대응책에
결국 시민들의 안전만 위협받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