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식 가습기 이제는 사지 마세요! 가습기의 존재의 이유를 잊고 있었습니다.

수년간 겨울만 되면 집과 직장의 가습기만 최소 10종 넘게
습도계 들고 다니며 비교하며 사고팔고 했던 습도 변태 시기 입니다.

초음파식보다 더욱 작은 분자로 습도를 올리기에 공기 중에
오염물이나 먼지가 같이 들어가지 않아 청결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가전충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던 기화식 가습기.

하지만 구조상 파워 습도를 하려면 소음이 심하고
넓은 공간에서 습도가 잘 올라가지 않음

타워형 초음파식 가습기는 원래 있었지만
매우 비싸고 시간당 가습량은 일반 가습기 수준이라
디자인과 간지만 보고 구매하기에는 합리적이지 못했음

하지만 언제부터 인가 초대용량 초고출력과 가성비까지 좋은
타워형 가습기들의 등장으로 실제로 5년 넘게 사용해 왔던
기화식 가습기들을 모두 처분하고 이제는 기변을 확정했습니다.

저 같이 가습기 관리를 잘 하며 가습기의 존재의 이유를 더욱더 분명하게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제 이야기가 맞을 것이며
청소 좀 덜 해도, 가습량 별로 안 중요하며 클린 가습이 중요하신 분들은
기화식을 선택하셔도 될것 같지만...

사실 기화식 가습기를 구매했을 당시를 돌이켜 보면
그냥 비싸고 이쁜 나의 가심비를 채워줄 가습기를 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가습기의 존재의 이유는 가습인디 말이죠...

초음파, 가열, 기화, 복합 방식 모두 개취이며 사용하기 나름이며
지금 현재는 누군가 가습기 추천을 부탁한다면
가성비 좋은 초대용량 초풀파워 초음파 가습기를 사서
청소 자주 해주며 사용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후기이며 판단은 님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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