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총잡이가 도시를 장악한 두 조직을 하룻밤 사이에 소멸시키는 방법(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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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작 ‘황야의 무법자’입니다

이 영화가 가지는 여러 의미 중 가장 큰 것은 헐리웃의 명배우이자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장편영화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다음해 연이어 제작되는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와 함께
이름없는 자 3부작 또는 달러 3부작으로 불립니다

왜냐하면 영화의 원제가 ‘A Fistful of Dollars’
석양의 건맨은 ‘For A Few Dollars More’ 이기 때문입니다

석양의 무법자는 ‘Good, Bad and The Ugly’인데요
말 그대로 ‘놈놈놈’의 원작입니다

세편 모두 이탈리아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가 제작해
이탈리아의 서부영화라는 뜻에서 ‘스파게티 웨스턴 무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로 치면 ‘김치 웨스턴’ 뭐 이런 뜻일까요?

여유가 되신다면 나머지 두 작품도 리뷰해 보겠습니다

무려 50년이 넘은 세월임에도 서부영화가 주는 황량함은
오히려 그 세월 때문에 더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름없는 방랑자에 의한 권선징악은 세월에 관계없이 우리에게 주는 통쾌함이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올드스파게티웨스턴무비’ 한편 감상해 보시길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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