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네번째 대형 화재참사...반복되는 사고 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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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밀양 병원 대형 화재는 인명피해 면에서 보면 역대 네 번째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참사를 막으려면 예방보다 사후 수습 위주인 법과 제도를 바꾸는 등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대 최악의 대형 사고는 1971년 서울 충무로 대연각호텔 화재입니다.

사망 163명 부상 63명.

1년 뒤에는 서울시민회관에 불이나 51명이 목숨을 잃었고 76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참사는 반세기 가까이 흐른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이천 냉동창고 화마는 40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역시 1월에 발생한 이번 밀양 병원 화재는 160여 명 정도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 달여 전 29명 사망을 포함해 6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참사를 넘어섰습니다.

불과 한 달 여전 제천 화재가 채 잊히기도 전에 또다시 악몽이 되풀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사전 예방과 대비보다 사후 대응과 수습에 초점을 맞춘 법과 제도에 원인을 돌렸습니다.

[정상만 / 전 한국방재학회 회장 : 이웃 나라인 일본만 해도 예방과 투자에 전체 재난안전 예산의 75%가 들어가고요 25%가 대응수습에 들어갑니다. 우리는 거꾸로잖아요.]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참사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정상만 / 전 한국방재학회 회장 : 상황이 벌어지면 여기에 대해서 원인분석 조사하고 책임자 처벌,유가족 위로 그러고 나서 대책 세우고 끝이니까. 재난 부분은 상당히 후진국이죠.]

대형 화재 참사 대부분이 안전불감증에 따른 전형적 인재로 결론 났다는 점에서 국민의 의식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YTN 권오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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